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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배꼽, 강아지 탈장, 탈장의 종류와 위험성, 증상 치료

by 아기랑개산책하는사람 2023. 6. 9.

의외로 강아지 탈장은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 몸에 혹이 있다고 생각되거나 참외배꼽이라고 생각한 것이 탈장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 탈장

탈장이란 정상적인 위치에 있어야 할 장기가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원래 있어야 할 위치를 벗어나게 되는 상태입니다. 주로 배꼽, 사타구니에 발생하며 엉덩이, 횡격막 탈장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탈장은 선천성, 외상성, 후천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선천성은 태어났을 때부터 근육의 약화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외상성은 자동차에 치이거나 낙상의 사고로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후천성은 외상의 사고가 아닌 노화로 인해 근육의 약화로 탈장을 유발하는 것을 말합니다.

강아지 탈장의 종류와 위험성

탈장의 발생위치도 여러 곳입니다.

  • 배꼽 탈장 -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탈장으로 태어날 때 탯줄을 배에 가깝게 너무 짧게 잘라지거나 탯줄의 구멍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 발생합니다. 보통 말랑한 혹처럼 만져지는데 강아지가 통증을 느끼거나 탈장의 사이즈가 커진다면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고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 서혜부 탈장 - 허벅지 안쪽에 사타구니의 부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근육의 감소로 인해 장기가 사타구니 쪽으로 돌출되는 것을 말합니다. 특히 서혜부 탈장은 자궁과 방광이 근처에 있어서 배뇨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니 꼭 수의사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 회음부 탈장 - 생식기와 항문 사이의 위치를 회음부라고 하며 대부분 중성화를 하지 않은 노령의 수컷 강아지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이 위치 또한 방광과 직장의 탈장의 가능성이 커서 배뇨, 배변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니 수의사의 진찰이 꼭 필요합니다.
  • 횡격막 탈장 - 가슴과 복부를 분리시키는 횡격막에 틈이 생기게 되어 복부의 장기가 폐로 넘어가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폐로 넘어간 장기가 폐와 심장을 압박하여 호흡곤란과 쇼크가 발생할 수 있어 위급한 상황이 올 수 있으므로 꼭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탈장 증상, 치료

배꼽, 서혜부, 회음부 탈장은 겉으로 만져 기지도 하고 눈에 띄게 보이기도 합니다. 강아지가 아파하거나 탈장의 크기가 커진다고 느껴지면 동물병원에 꼭 내원해야 합니다. 횡격막 탈장은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강아지가 숨 쉬는 것을 힘들어하거나 식욕과 컨디션이 떨어지는 증상이 보이기도 합니다. 보통 탈장이 장기일 경우 원래의 위치로 환납한 후  교정 수술을 합니다. 회음부 탈장의 경우 중성화하지 않은 수컷강아지에게 많이 보이므로 탈장 교정 수술 후 재발을 막기 위해 중성화 수술도 같이 진행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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