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언제부터 사람의 반려견이 되었을까? 먼저 개의 최초부터 알아봅니다.
개의 조상
빙하기 이후 인류가 최초로 가축으로 삼은 동물은 개라고 잘 알려져 있습니다. 진화 경로나 가축화 과정에 대해서는 많은 다양한 의견들이 있지만 정확한 사실은 알기 어렵습니다. 다만 개의 조상은 회색늑대 임은 확실합니다. 개와 늑대의 유전자가 99.96% 가까이 일치하며 약 10만 년 전 회색늑대와 현대의 개는 분화되었다고 합니다. 약 1만 5천 년~ 1만 2천 년 전부터 인간에 길들여졌다고 하며 최소 9천 년 전에는 개를 가축으로 기르고 있었다고 합니다.
개의 가축화
개는 인류가 가축화한 최초의 동물입니다. 개가 사람들과 함께 생활을 하게 됨에 따라 개들의 행동이 사람에게 도움이 주게 되었습니다. 인기척이나 다른 동물의 접근을 개들이 먼저 알아 체고 알려주어 사람들은 밤에 안심하고 잠을 잘 수가 있었습니다. 개의 이런 행동들이 인간에게 도움이 되었고 어디든지 동반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이동에 따라 개들도 함께 이동하며 세계 각 지역으로 퍼져 나가게 되었으며 지역마다 특징적인 품종으로 고정이 되었습니다. 기원전 6000년경의 튀르키예에 새워진 초기 도시에는 사냥꾼이 개의 도움을 받아 사슴을 사냥하는 벽화가 발견되었습니다. 또 튀르키예의 투르크계 민족들은 회색늑대를 숭배해 왔습니다. 개는 처음부터 다른 가축과는 달리 식용을 위해서 기른 것은 아닙니다. 만일 일류가 초기의 야생 개를 식용으로 했다면 그와 비슷한 늑대들도 식용으로 했어야 하는데 인류의 유적지에서는 늑대의 뼈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역에 따라 화북인(중국의 한족)들이나 호주의 원주민들은 어려운 시기에는 개를 식용으로 하기도 했으며 화북인들은 잡아먹기 위해 개를 사육하였습니다. 인간이 늑대를 가축화한 것은 소, 양, 염소, 돼지 등과 마찬가지로 본래 식량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분명히 개는 고기는 식용이 될 수 있으며 중국, 인도 차이나, 중앙아메리카, 아프리카, 대한민국 등 아직도 개를 식용으로 이용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지금은 유럽에서는 개를 식용으로 하는 것은 혐오스럽게 생각하고 있지만 신석기시대나 청동기 시대에는 개를 잡아먹었다는 증거가 유럽에서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개의 반려동물화
앞서 말했듯 개는 아주 오래전부터 사람들과 친하게 지냈으며 제 2차 세계대전 이후부터 반려동물이 되었습니다. 1950~1960년대까지만 해도 마당에 개를 두고 키우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며 1980년대에 이르러서는 개를 하나의 감정을 느끼는 주체로 받아들이기 시작하며 집에서 함께 생활을 했습니다. 개는 모든 애완동물 중에서도 사람과 가장 친숙하며 적어도 본인을 잘 돌봐준 주인한테 만큼은 무조건적인 충성을 보이며 그 마음이 변하지 않습니다. 인간은 이해관계에 따라서 동료, 친구 심지어 가족도 배신을 하고 겉모습을 예민하게 신경 쓰지만 개는 본인한테 먹이 간식을 주고 사람을 주는 주인이라면 그런 거 따위는 신경도 쓰지 않고 보호자만 보면 좋아하는 동물입니다. 이러한 절대적인 충성심과 사랑으로 인해 개는 반려 동물화가 되었고 문화로 정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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