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화 수술은 강아지와 사람과 같이 집안에서 살게 되면서 강아지의 건강관리와 본능적인 행동에 제한이 필요할 때 해주는 수술입니다. 수컷 강아지일 경우 중성화를 해주지 않으면 집안 여기저기 영역표시를 하여 커튼이나 소파 식탁 다리 벽등에 영역표시를 하여 사람이 사는 환경이 오염되어 곤란한 상황이 나타나게 됩니다. 암컷 강아지일 경우에는 폐경이 없어 새끼를 출산하여야 생식기 건강에 문제가 덜 나타나지만 만약 새끼를 낳지 못하고 계속 생리만 하게 된다면 자궁축농증, 유선염이나 유선종양이 흔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중성화 시기를 결정할 때에는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하고 강아지의 개별적인 상황과 건강 상태를 고려해야 합니다.
강아지 중성화 시기
중성화 시기는 성별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숫컷은 생후 5~6개월부터 해주는데 성장이 더디거나 선천적으로 잠복고환일 경우 강아지가 생후 6개월이 되어도 고환하나는 배속에 있어 눈에 보이는 고환이 하나일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정상 고환이 될 때 수술해 주셔도 되지만 생후 1년이 지나도 내려오지 않는다면 그 잠복고환이 종양으로 발현되기 때문에 건강할 때 개복수술을 해서라도 수술을 해주는 게 좋습니다. 암컷은 보통 첫 생리 이전에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 기간은 생후 6개월쯤 이므로 강아지들 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첫 생리 이전에 중성화수술을 해주면 좋은 이유는 유선종양 같은 호르몬성 질병이 90% 이상 줄어들기 때문이지만 수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하고 수술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성화 수술 후 관리
숫컷 같은 경우 표피만 절게 하여 고환만 꺼내어 제거 후 봉합하므로 통증이 덜하고 금방 아물며 수술시간도 짧습니다. 수술 후 병원에서 타주는 약을 잘 먹이고 강아지가 핥지 못하게 넥카라를 씌어주고 물이 닿지 않게 하고 청결하게 관리해주시면 됩니다. 수컷이라도 잠복고환일 경우에는 배를 열어서 수술하기 때문에 수술시간도 더 길어지고 통증도 조금 더 커집니다. 암컷은 배를 여는 수술이기 때문에 통증도 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보다는 통증에 강하여 수술하고 그날 저녁에 바로 걸을 수도 있으나 무리하지 않게 안정을 취하는 게 좋습니다. 수술 후 수술 부위를 핥지 못하게 넥카라를 해주고 병원에서 주는 약을 잘 먹이셔야 합니다. 수술 후 보통 7일이 지나면 실밥을 뽑으나 상태에 따라 며칠 뒤에 뽑을 수 도 있습니다. 혹시라도 배가 점점 부어오르는 거 같거나 염증물이 흘러나오면 바로 동물병원에 데려가야 합니다.
강아지 넥카라
보통 모든 수술 후 핥지 못하도록 넥카라를 해줍니다. 넥카라는 실밥 뽑고 나면 강아지가 핥아버리기때문에 덧날수 있으니 그다음 날까지 해주는 게 좋습니다. 가끔 넥카라에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는 강아지가 있는데 그럴 경우 그 강아지 성격에 맞게 딱딱하지 않은 넥카라나 환견복 같은 걸 입혀 주는 방법이 있으니 수의사와 충분한 상의 후 결정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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