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귀진드기, 원인, 치료

강아지의 귀는 사람과는 다르게 수직이도와 수평이도를 갖고 있어 L자 모양으로 꺾여있습니다. 때문에 외이도염 또는 귀진드기등의 귀질환이 쉽게 발병합니다. 특히 귓바퀴가 크고 귀를 덮고 있는 품종의 경우 환경적 요인이나 부적절한 관리를 통해 귀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강아지 귀 진드기

강아지들은 귀에 문제가 없어도 귀를 긁을 순 있지만 긁는 정도가 심하고 귀를 계속 턴다면 귀상태를 체크해야 합니다. 귓병의 첫 번째 신호는 가려움증으로 강아지가 발로 긁게 되고 귀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거나 갈색이나 검은색의 귀지가 떨어진다면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귀진드기는 강아지, 고양이 모두 발병할 수 있는 질병으로 치료를 완료했더라도 재발할 수 있습니다. 귀진드기는 강아지의 외의도에 흰색의 투명한 0.5mm의 크기의 진드기라고 불리는 기생충이 기생하는 질환입니다. 귓속의 귀지와 각질등을 먹으며 살며 귀에 알을 까고 번식하게 됩니다. 번신력이 매우 강해서 귀진드기에 감염된 강아지가 다른 강아지와 놀기만 해도 감염이 될 수 있어 강아지를 여러 마리 키우는 가정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강아지 귀진드기 치료

먼저 진단은 검이경을 통해 귀진드기를 확진하게 됩니다. 만약 검사가 힘들 경우 귀지만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검사할 수 있으며 이 마저도 힘들다면 예방약 사용하여 치료하거나 예방을 하기도 합니다. 치료는 귀진드기를 죽이는 약을 2주 간격으로 발라 성충과 유충을 모두 제거하고 귀세정을 일주일에 두 번 정도 해줘야 합니다. 귀진드기로 인해 귀가 가려워 긁게 되어 외이도에 염증이 생기기도 하여 때에 따라 내복약을 처방받아 먹이기도 합니다.

강아지 귀진드기 예방

정기적으로 강아지의 귀 상태를 체크하고 이상이 있다면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을 많이 하고 다른 강아지와 접촉을 많이 하는 강아지라면 진드기 예방약으로 발라 미리 예방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귀진드기에 감염되었다면 치료와 함께 위생관리에 더 신경 써주고 이불이나 카펫, 강아지가 사용하는 쿠션 같은 것들을 자주 세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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